'초고령화 사회' 사회복지사 수요 증가 전망
'초고령화 사회' 사회복지사 수요 증가 전망
  • 정새별 기자
  • 승인 2019.08.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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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 국내에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대두되고 있는 문제가 낮은 출산율로 인한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이다. 현재 한국은 고령 인구 순위가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나라가 됐다.

이러한 인구 변화에 따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직종과 그 직종에 대한 수요도 많이 바뀌고 있다. 장래희망 1위를 항상 지키던 교사에 대한 수요는 점점 감소하고 있고, 사회복지사와 같은 복지 관련 직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이에서 직장인 5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8.3%가 현재 직업 또는 직무가 아닌 다른 직업을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구체적으로는 '관련 자격증 취득 준비'가 1위를 차지했다.

사회복지사는 다른 직종에 비해 비교적 쉽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규 대학을 거치지 않고도 원격평생교육원 등 학점은행기관에서 최종 학력에 따라 일정 학점 이수를 하면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센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학교 상담사, 정신보건복지사, 국가 복지 정책 분야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고 취업률 또한 높아서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이나 전업주부들에게 제 2의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 2급을 소지하고 있는 자는 공무원 시험 응시를 했을때 가산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및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학습자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2017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2026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종사자 수는 83,000명이며, 향후에 10년간 고용은 연평균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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