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15) BC. 1301-1260 미술, Ramesses II, 람세스 2세
[인류의 미술 Chapter I.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15) BC. 1301-1260 미술, Ramesses II, 람세스 2세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19.08.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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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2세
람세스 2세

람세스 2세는 나일강에다 자신을 기리기 위한 바위를 깎을 것을 명령했다. 기울어진 사암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4개의 거대한 조각 상들이 그의 사원 입구 위에 놓여 있어 이집트 예술의 웅장함을 보여 준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다윗은 성공한 왕으로 묘사되어 있다. 성공한 다윗의 전성기는 남쪽의 대국 이집트의 위기에 기인했는데 바로 이 람세스 2세가 멸망한 후를 말한다. 

람세스 2세는 고대 이집트 제19왕조의 제3대 왕(재위 BC 1279~BC 1213)이고 팔레스타인과의 오랜 싸움 끝에 화친을 맺고 시리아를 포기한 바 있다. 

대표적인 동양적 면모를 가진 전제군주로서 자신의 조각 형상을 여러 곳에 남겼다. 이집트 현지에는 람세스 2세를 나타내는 거상과 오벨리스크가 전면에 있었으나 현재는 거상 3개만 남아 있으며 한쪽의 오벨리스크는 파리의 콩코디아 광장으로 옮겨졌다. 정복당한 나라의 팔자는 그렇다.

람세스 2세가 건립한 아부심벨 신전
람세스 2세가 건립한 아부심벨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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