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
[에듀인사이드=심재훈 기자] 11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눈길이 더욱 가는 이유는 코로나19 상황도 있지만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2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에 따르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하게 된다.
올해 모의평가는 6월 3일과 9월 1일 두차례 실시하여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3월 말 2022학년도 수능 안내자료(3종)를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해당 책자를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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