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수업 확대·대형학원 운영 재개… 교육부, 학사운영 방안 발표
등교수업 확대·대형학원 운영 재개… 교육부, 학사운영 방안 발표
  • 심재훈 기자
  • 승인 2020.10.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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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심재훈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되면서 등교 수업이 확대되고 대형 학원의 운영이 재개된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지역‧학교 여건에 따른 밀집도 조정과 탄력적 학사운영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추석연휴 특별 방역기간(~10.11.) 이후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학교 밀집도는 2/3로 완화 조치된다. 밀집도 2/3를 원칙으로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 조정이 가능하나, 과대학교‧과밀학급의 경우 밀집도 2/3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수도권은 여전히 지역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고 중대본에서도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 만큼, 수도권 지역에서는 밀집도 2/3를 준수하여야 하며, 과대학교·과밀학급에 대해서는 보다 강화된 방역 수칙을 마련하여야 한다.

또한, 지난 8월 19일부터 집합금지된 고위험시설인 대형학원(일시수용인원 300인 이상)은 ‘집합제한’으로 완화되어 운영이 재개된다.

이번 학사운영 방안의 적용시기는 학교의 준비기간을 고려하여 첫 주(10.12.~18)는 기존 단계에 따른 학사일정을 지속하되 시도‧학교별 탄력적으로 운영 가능하며, 10월 19일(월)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권을 보장받고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함께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면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 현장에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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