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원격학습 확대에 따른 초등돌봄 운영 강화 방안 마련
교육부, 원격학습 확대에 따른 초등돌봄 운영 강화 방안 마련
  • 최소영 기자
  • 승인 2020.09.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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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최소영 기자] 교육부는 코로나 전국적 확산과 관련하여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학기 초등돌봄 운영 방안’을 마련하였다.

지난 1학기 개학 연기에 따른 돌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처음 실시하였던 긴급돌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학기에도 안전하고 빈틈없는 돌봄 제공으로 학교 현장에 신속 지원하기 위함이다.

먼저, 코로나 확산으로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수도권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청 주도의 단위 학교 돌봄 수요를 사전 파악하고, 2학기 돌봄 예산의 추가적인 확보와 부족분은 없는지 우선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단위 학교별 인력 및 공간의 수용 여력을 최대화하여 방과후 학교 강사, 퇴직교원 등 교육청별 자체 인력풀을 적극 활용하고 필요시 지자체와 연계를 통해 추가 인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돌봄 교실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최소인원으로 분산배치(실당 10명 내외 운영)하고, 소독‧방역‧위생을 철저히 하며 방역물품(체온계, 마스크 등)도 우선적으로 비축하기로 한다.

2학기에도 돌봄 및 학사 운영 등에 따른 지속적인 돌봄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교육부는 초등돌봄교실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여 집행되도록 집행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이월액이나 불용액 발생이 예상되는 사업 예산을 돌봄 운영에 사용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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