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중고 전면 무상교육"… 교육부,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내년 초중고 전면 무상교육"… 교육부, 2021년도 예산안 편성
  • 정유리 기자
  • 승인 2020.09.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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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정유리 기자] 교육부는 2021년도 교육부 예산안을 2020년도 예산(제3회 추가경정예산) 75조 7,317억 원 대비 6,015억 원 증가한 76조 3,332억 원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교육부 소관 2021년 예산안은 △학교의 비대면 원격교육 운영 지원과 학습안전망 강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람투자 등 한국판 뉴딜의 추진, △고교무상교육 고교 전 학년 시행 등 가계 교육비 부담 경감, △국가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대학 경쟁력 강화 및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현재 고교 2학년과 3학년만 무상교육이었으나, 내년부터는 초·중·고 전체 학생이 무상교육을 받게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격 교육 지원도 확대하여, 디지털교과서, 전자책 등의 온라인 교과서 개발 사업에 487억원이 투입된다.

그 외에도 전국 10개 지역에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지정해 권역별 스튜디오 공동 활용,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공유, 권역별 학습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대학 원격교육의 질을 높일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온‧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의 긴급한 수요를 반영하여 원격교육 자료를 확충하고 학습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교육 분야 한국판 뉴딜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학교를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유연한 학습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디지털‧비대면 환경에서 한국의 고등‧평생교육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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