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정유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교육부는 수도권 지역 학교의 등교 인원을 1/3 이하로 두는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3일 비공개 브리핑에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 종료 기한을 정해두었던 이달 30일이 아니라, 무기한 연기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무기한 연기 후, 정확한 기간은 수도권 지역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강화된 지역방역조치와 연계하여 검토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발표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등교 인원의 1/3 이하로 제한한 것으로, 현재는 이를 강화하여 초등학교 및 중학교는 등교학생의 비율을 전체 학생 인원의 1/3로, 고등학교는 2/3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지역의 학교들은 등교제한을 두고있으며, 93.5%의 학교들이 이를 이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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