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태풍 '마리아' 온다..대만 초긴장
8호 태풍 '마리아' 온다..대만 초긴장
  • 박정진
  • 승인 2018.07.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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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륙을 향해 북서진 하고 있는 제8호 태풍 '마리아' 때문에 대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9일 태풍 마리아의 접근에 따라 이날 오후 230(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330)께 해상에 태풍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 풍속 초속 68(시속 244)인 마리아는 9일 새벽 2시 현재 대만 동쪽으로 1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26, 반경 280km로 강도와 세력범위를 키우며 접근하고 있다.

 

 

 

중앙기상국은 마리아가 10일 대만 지룽(基隆) 방향으로 상륙한 뒤 이날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대만 전역으로 영향권을 확대하고서 12일께 중국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마리아는 14년 만에 접근하는 서북 태풍으로 대만 북부와 서북 지역에 많은 비를 뿌려 피해가 우려된다.

대만 교통부 항항국(航港國)9일부터 34개 배편을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마리아는 한국과 일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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