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경기 연속출루 추신수 ‘별들의 무대’ 선다
47경기 연속출루 추신수 ‘별들의 무대’ 선다
  • 박정진
  • 승인 2018.07.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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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김병현 이어 세 번째로 MLB 올스타행...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13년만에 별들의 무대에 나선다.

추신수는 MLB 사무국이 9(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후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마침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9회 극적인 내야 안타로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 텍사스 구단 기록을 갈아치운 터라 추신수는 올스타 선정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 선수가 MLB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건 박찬호(2001·당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병현(200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다.

텍사스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13일 만 36번째 생일을 앞둔 추신수가 198638세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투수 찰리 허프 이래 텍사스 구단 선수로는 두 번째 최고령으로 첫 올스타전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올해 타율 0.293을 치고 홈런 17개와 42타점을 수확했다. AL 타자 중 세 번째로 많은 볼넷(56)을 얻고 출루율 순위에서 4(0.399)에 자리했다.

한편 제89MLB 올스타전은 18일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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