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역사 새로 썼다
김세영, LPGA역사 새로 썼다
  • 박정진
  • 승인 2018.07.09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상 최초로 30언더파 돌파… 통산 7승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의 역사를 새로 썼다.

김세영은 9(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날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하며 LPGA 투어 사상 72홀 역대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14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은 김세영은 종전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인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258(22언더파)보다 1타를 덜 쳤다.

또 종전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인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27언더파(261)도 뛰어넘어 LPGA 투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LPGA 투어에서 30언더파를 넘겨 우승한 것은 김세영이 최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박성현(25)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소식을 전했다.

올해 LPGA 투어 19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7승을 합작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