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51) 서기 1080 툴루즈 생세르냉 대성당 Basilica of Saint-Sernin, Toulouse
[인류의 미술 Chapter I.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51) 서기 1080 툴루즈 생세르냉 대성당 Basilica of Saint-Sernin, Toulouse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20.04.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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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세르냉 대성당

1180년 완공된 생세르냉 대성당은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성당으로 본당 외의 건물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로는 유럽에서 가장 큰 건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벽돌 구조를 가지고 있다. 

생 세르냉은 툴루즈 최초의 주교였는데 257년 Capitoline Temple의 계단에 모인 군중들에 의해 황소에 묶여 툴루즈 시내를 끌려 다니다가 순교했다.

로마네스크 양식이란 10세기에서 12세기 사이에 유럽에서 유행한 건축 · 조각 · 미술양식으로 영국에서는 노르만 양식이라고 부른다. 십자군이나 성지순례를 통한 문명교류 과정에서 바실리카 양식, 비잔틴, 이슬람, 켈트, 게르만 등 여러 지방의 양식이 섞여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특징은 두꺼운 벽, 둥근 아치, 단단한 창간벽, 커다란 탑 등으로 고딕 양식과 비교하면 육중하고 어두운 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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