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0년 완공된 생세르냉 대성당은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성당으로 본당 외의 건물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로는 유럽에서 가장 큰 건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벽돌 구조를 가지고 있다.
생 세르냉은 툴루즈 최초의 주교였는데 257년 Capitoline Temple의 계단에 모인 군중들에 의해 황소에 묶여 툴루즈 시내를 끌려 다니다가 순교했다.
로마네스크 양식이란 10세기에서 12세기 사이에 유럽에서 유행한 건축 · 조각 · 미술양식으로 영국에서는 노르만 양식이라고 부른다. 십자군이나 성지순례를 통한 문명교류 과정에서 바실리카 양식, 비잔틴, 이슬람, 켈트, 게르만 등 여러 지방의 양식이 섞여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특징은 두꺼운 벽, 둥근 아치, 단단한 창간벽, 커다란 탑 등으로 고딕 양식과 비교하면 육중하고 어두운 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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