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저출산 문제의 해법으로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의 전면 실시를 위해 예산 1조 1657억원과 신규 인력 8500여 명을 투입한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돌봄과 방과후 학교를 통합한 형태로,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최장 오후 8시까지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돌봄지원실장에 교감과 전문직을 포함하는 방안은 당초 대통령 업무보고 때 밝힌 교원과 분리된 늘봄학교 운영 원칙을 뒤엎은 것”이라고 반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도 교육청마다 지금 학교를 최종 완성하는 속도가 조금씩 다르다”라며 준비된 시도교육청에서는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부산, 경북 등은 이미 발표를 했고 다른 곳도 조만간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듀인사이드=김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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