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재수 보단 편입이 주목받는 이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재수 보단 편입이 주목받는 이유
  • 김세준
  • 승인 2023.12.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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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116일에 치러졌다.

 

알려진대로 킬러문항이 배제된 평이한 수준의 난이도가 예상되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달랐다 라는 평가가 많다. 대체로 모든 영역에서 고난도 문제 많이 출제 되었고 전례없이 어려운 시험이였다 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에 따라 주요 영역의 등급 컷 그리고 대학 지원 가능 점수가 대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장 많은 타격을 보는 학생들은 중하위권에 속한 학생들로 예상된다.

 

최근 정시 추세가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등을 노리는 N수생의 비율이 높고 백분위 94 미만의 수험생들은 재수를 진행했을 때 약 45%가 현역과 비교해 점수가 유사하거나 오히려 낮은 경향을 보였기 때문에 특히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이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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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입시 경향은 중하위권 수험생들에게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선택지가 더욱 불분명해지고 자칫 잘못했다간 원하지 않는 대학에 들어가거나 재수를 선택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학사편입이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사편입이란 4년제 대학에서 정원 외 모집전형으로 선발하는 입시제도를 말하며 4년제 대졸(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인서울 대학 및 수도권 출신의 상위권 학생들이 경쟁상대에서 자연스레 제외된다. 학사편입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90% 이상은 학점은행제라는 평생교육제도의 학위로 지원하는 학생들이다.

 

학사편입이 새로운 대안이라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입시란 결국 경쟁이며 경쟁상대 보다 뛰어난 성적으로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인데 학사편입을 지원하는 학생 중 상위권 학생들이 전무할 정도이다. 결국 이 말은 중하위권 학생들간의 경쟁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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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편입을 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학점은행제도를 선택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1. 빠르게 학사 자격을 갖출수 있다.

 

학사편입 자격 요건은 4년제 대졸 또는 그에 준하는 학위를 가져야 가능하다.

학사 편입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 일반 대학에서는 4년이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그만한 비용 역시 투자해야 하는데 이러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4년제 대졸자에 준하는 학사 학위를 빠르게 취득하고 학사 편입 시험에 응시한다면 빠르면 1년 늦어도 2년 이내에 가능하다.

 

 

2. 편입 시험 공부 시간 확보

 

학사 편입 자격 요건만 갖췄다고 해서 편입을 할 수 있는건 아니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편입 시험에 응시 해야 한다. 보통 편입 영어 그리고 편입 수학 시험을 보는데 이러한 편입 공부를 하기 위해선 시간 이 필요하다. 다만 일반 대학을 다니면서 또는 출석을 요구하는 오프라인 학점은행제 교육원을 다니면서 공부하기엔 절대적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편입영어 또는 편입수학의 경우 고교시절 접하는 수준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많은 공부량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간 확보적인 면에서 온라인 학점은행제도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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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온라인 학점은행제 원격 교육기관인 에이플러스 관계자는 에이플러스에선 1년 또는 2년 과정으로 중하위권 학생들 전문으로 학사 편입 과정을 무료로 설계해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편입이라는 입시제도가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생소한 입시일테니 전문 상담원들을 배치해 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에이플러스 교육원의 경우 고3 수험생 및 N수생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 이며, 학사편입 상담접수 의 경우 에이플러스 학점은행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가능하다.

 

[에듀인사이드=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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