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이 유독 어렵게 출제되면서 인문계열 수시 논술 응시율이 동시에 하락한 추세로 나타났다. 논술 응시율이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 수시 수능 최저등급 커트라인 기준을 충족하지 못 한 학생이 증가했기 때문
인문계열 논술 응시율 분석 결과 성균관대·이화여대·경희대·중앙대·한양대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이화여대 논술 응시율이 41.7%로 전년(49.9%) 대비 8.2%포인트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균관대도 마찬가지로 3.7% 응시율이 하락했으며 경희대 역시 1.9% 정도 하락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모든 대학이 다 하락 지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에 반해 서강대·건국대·동국대는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대부분의 대학에서 논술 응시율이 하락했기 때문에 현역생들 뿐 아니라 재수생 중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수능 최저 커트라인을 못 맞췄을 확률을 크게 두고 있다.
[에듀인사이드=김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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