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축제 ‘제6회 예울림 페스티벌’이 29일과 30일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예울림 페스티벌은 교육진흥원과 협회가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어울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장은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첫째 날은 사전 행사로 ‘예울림 프리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러 장애인 문화예술팀이 댄스, 마술, 합창 등의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 진행되는 본 행사는 총 9개 기관이 국악, 무용, 연극, 영화 등 지원사업을 통해 창작하고 연습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양일의 행사 기간동안 상시 운영하는 체험 및 전시부스에는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장애인 참여자들이 일상 속 예술을 통한 교류로 모두와 함께 하는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국민 모두가 주체적인 문화예술교육 참여 경험을 통해 함께 상생하며 삶을 가꿔나가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울림 페스티벌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대중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젭을 통하여 참여시설이 마련한 전시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에듀인사이드=이륜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