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 상용직 감소 일용직 증가, 평생교육으로 자격증 취득 필요
청년취업 상용직 감소 일용직 증가, 평생교육으로 자격증 취득 필요
  • 변승종
  • 승인 2023.11.0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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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망고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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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변승종 기자]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년 취업자 중 근로 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직은 전년 대비 4만명 이상 감소한 반면, 계약 기간 1개월~1년 미만의 임시·일용직은 2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 취업자 통계 가운데 홀로 증가한 분야는 아르바이트 성격이 짙은 숙박·음식점업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직 취업자는 줄고 지위가 불안정한 임시 및 일용직 취업자는 증가하면서, 최근 청년층 고용 시장이 양뿐만 아니라 질까지 나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외부활동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취업 상황은 위기 이전 수준을 밑 돌면서, 신규 취업 및 재취업, 노후 대비 등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진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이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격증은 특정 과목을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하면 별도의 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으며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을 이용할 경우 대부분의 교과과정을 온라인수업으로 수강할 수 있어 자격증 취득 난이도도 비교적 높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세 자격증 모두, 다양한 과목들을 정해진 규정에 맞춰 빠짐없이 이수해야 취득이 가능한데, 개인 학습자가 스스로 교과목을 구성하고 학습을 진행하는 것은 다소 까다롭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 과목을 모두 운영하는 교육기관을 찾는 일 또한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불안정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선 평생교육 참여와 자격증 취득이 필수"라며 "오랜 취업난 속에서도 복지, 보육, 교육 분야의 취업율은 매년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자격증은 취업에 유리한 대표 자격증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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