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어린이집 환경 개선.. 교사 1명 당 보육아동 인원 줄여
장애아어린이집 환경 개선.. 교사 1명 당 보육아동 인원 줄여
  • 김민선
  • 승인 2023.11.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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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김민선 기자]

서울시는 장애영유아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애아어린이집 424곳을 대상으로 보육 환경을 개선 한다고 27일 밝혔다.우선 보육교사가 돌봐야 하는 장애영유아 수가 줄어든다. 기존에는 어린이집 교사 1명이 3명의 장애영유아를 돌봐야 했으나,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에 참여한 장애아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이 2명을 돌볼 수 있게 됐다. 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아어린이집 시범 반은 지난해 36개 반에서 올해 124개 반으로 확대된다.장애아어린이집에는 장애영유아가 담임교사 부재 시에도 늘 얼굴을 봐온 교사에게 보육 서비스를 받는 서울형 전임교사(비담임 교사)가 우선 지원되는 중이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평소 보조교사 업무를 하다가 담임교사 휴가 등 교사 부재 시 해당 반의 담임교사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형 전임교사가 배치되는 장애아어린이집은 지난해 116곳에서 올해 129곳으로 확대됐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장애아를 양육하는 학부모와 보육교사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장애아 대상 보육서비스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자 주요 사업 추진 시 장애아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앞으로도 장애아에게 안정적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한층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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