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소식에 사교육비 상승 우려 목소리 커져
의대 정원 확대 소식에 사교육비 상승 우려 목소리 커져
  • 김민선
  • 승인 2023.10.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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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김민선 기자]

정부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검토함에 따라 지역 내 학원가도 같이 술렁이고 있다.

의대 진학 길이 넓어질 수 있다는 기대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가뜩이나 치열한 사교육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의 정원 확대 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학원가, 수험생, 학부모 모두 예의주시하고 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전 학원가에도 의대 준비 시기가 초등학교까지 내려가면서 의대반 광풍이 불고 있는 만큼 사교육 시장도 발 빠른 준비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였다.

 

'초등 의대반'은 학원생 중에서도 우등생을 대상으로 의대 진학을 목표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의학전문대학원이 폐지되고 수년 전부터 의대 광풍이 불면서 지역에서도 사교육 1번지 둔산동 등 의대반을 찾아보기는 어렵지 않고

 

특히 의대 입학은 지역인재 전형의 의무 비율이 있기 때문에 이를 노리는 학부모들의 전략 싸움이기도 하다. 지역 의대 이름을 딴 의대반이 성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수능에서 '킬러문항'이 없어진 마당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다면 의대에 대한 열망은 더욱 커질 것이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앞으로 의대 정원 확대로 사교육 시장이 더 치열하고 소위말해 의대 준비반 학생들의 연령대 또한 낮아질거라는 우려석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지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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