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김민선 기자]
정부가 안정된 연장보육을 위해 어린이집 연장·보조·대체교사 지원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들의 공급률과 근로여건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 보고서에서 확인된 바로는 지난해 기준 전국 어린이집 연장 보육 전담교사의 공급비율은 38.7%였으며 2020년 3월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도입된 연장 보육 전담교사는 오후 4시부터 7시 반까지 운영되는 연장 보육을 담당하며 하원 지도와 영유아 인계 업무를 수행하기로 되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기본 교육'과 그 이후의 '연장 보육'을 구분하고, 공공보육 시설의 연장 반 전담교사 비중을 높이겠다고 목소리 높인 바 있으나
육아정책연구소에서 공지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공립 어린이집의 연장 반 교사 공급률은 35.2%이며, 사회복지법인은 34.0%로 민간(41.7%)·가정(42.7%) 어린이집보다 낮고 직장어린이집은 25.4%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이에 따라 국공립 어린이집의 37.8%, 사회복지법인의 33.3%, 직장어린이집의 57.4%는 기존 담임교사가 연장 보육 담당까지 겸임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또한 이들의 급여수준 만족도까지 전반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를 통하여 앞으로 급여수준 및 처우개선에 대하여 발 빠르게 개선해야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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