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안전 관리 자격증 응시자 증가
광주광역시, 안전 관리 자격증 응시자 증가
  • 김세준
  • 승인 2022.02.08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영향…전국 응시율도 지난해 대비 23.9% 증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에 따라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전국의 안전 관련 자격증 응시자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출처=freepik)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에 따라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전국의 안전 관련 자격증 응시자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출처=freepik)

[에듀인사이드=김세준 기자] 광주광역시의 안전관련 자격증 응시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광주에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등 안전 관련 자격증 9종 필기시험 응시자는 3,442명으로 지난해 2,756명에 비해 24.8%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응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응시자는 9만4,960명으로 지난해 7만6,607명에 비해 23.9% 상승했다.

광주지역에서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시험은 산업안전기사로 역대 최다응시를 기록했다. 이어 산업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기술사, 농작업안전보건기사,화공안전기술사, 기계안전기술사, 전기안전기술사 등의 순으로 응시자가 많았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응시율의 상승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자격증에 관심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응시는 관련학과 4년제 졸업자 또는 산업안전산업기사 취득 후 실무 1년 이상 종사자, 실무경력 4년 이상이면 가능하지만 가장 신속하게 취득을 하려면 학점은행제를 통해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다

실제로 응시자격과 동시에 기사 이론시험을 준비할 수 있어 자격증 취득까지 최소 1년 정도 기간이 소요돼 많은 응시자들이 학점은행제를 통해 응시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플래너가 학습자들에게 케어를 하면서 빠른 학점 취득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응시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관련학과 등록 후 106학점을 취득하면 응시가 가능하다.

현재 현대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는 1:1상담으로 플래너를 매칭해 기사자격증 응시조건을 맞출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