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조민성 기자] 우즈베키스탄에 설립되어 있는 부하라(국립)의과대학에서 처음으로 한국학생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부하라(국립)의과대학은 자국민의 경우 입학시험이 매우 까다로운 대학 중 하나이다.
부하라(국립)의과대학은 의대를 희망하고 있으나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주로 모집 하고 있으며, 타 해외 의과대학과는 다르게 현재 한국부가 설치되어 있고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해외 의과대학은 한국부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드물고, 영어 수업이 아닌 자국어와 통역사를 동반하여 수업이 진행된다.
한국학생이 부하라의대 졸업 시 의사면허증이 발급되며, 동아시아나 동유럽 지역에서는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한국에서 의사활동을 하기 위해선 예시와 국시에 합격 해야 한다.
한편, 부하라에는 힘찬병원이 부하라의대와 협약하여 개원한 부하라힘찬병원이 있고 대학병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학기 내 실습이나 인턴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다.
또한 부하라시는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 유럽관광객들이 많고 문화자체 또한 유럽과 비슷한 느낌으로 한국인이 생활하기에 불편함 없이 개방적이다.
저작권자 © 에듀인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