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대 자녀 교육 '홈스쿨링·해외유학'으로 변화 중
글로벌시대 자녀 교육 '홈스쿨링·해외유학'으로 변화 중
  • 김율희 기자
  • 승인 2019.08.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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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김율희 기자]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교육의 방향도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대다수 학생들이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초등, 중등, 고등 교육을 받고 선택적으로 대학에 진학을 했지만 현재는 학교 보다 홈스쿨링과 유학과정으로 변화 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재능이나 관심사와 관계없이 표준화 된 교육과정과 공교육의 획일성, 주입식 교육과정 등에서 발생되는 문제점 등으로 인해 의무교육 과정인 초등교육을 마친 뒤 중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집에서 개별적인 교육으로 홈스쿨링을 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해외 교육과정과 문화를 배우기 위해 영어캠프 또는 조기유학 등으로 자녀의 교육을 선택하는 비중도 매우 높아졌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전역에서 15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홈스쿨링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몇 년에 걸친 법정공방을 통해 1993년도부터 부모가 자녀의 유치원-대학교육과정까지 모든 과정을 홈스쿨링으로 가르치는 것이 합법화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모든 주는 1년에 2, 3차례 정도 교육관계자가 홈스쿨링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있으며, 이 조건에 따라 부모 스스로의 홈스쿨링(재택교육권)을 합법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홈스쿨링을 하는 가정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2012년도 기준 현행법상 의무교육으로 규정된 초등 교육과정을 받지 않게 되면 그에 따른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되어있는 규제가 있다. 국내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홈스쿨링을 위해 조기유학을 보내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홈스쿨링에 대한 인식이 국내보다 좋고 별다른 규제가 없으며, 그에 따른 제도 및 관리감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꼭 홈스쿨링 목표가 아니더라도 많은 부모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하여 자녀들의 교육을 글로벌화 시키고 있으며, 이 변화에 있어서 영어와 유학은 특히 빠질 수 없는 루트이다. 유학에는 각 국가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자녀의 재능과 적성에 맞춰 국가와 유학 프로그램을 결정해야 한다.

내 자녀의 홈스쿨링 이나 유학을 고민 중인 부모라면 유학 프로그램 상담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사이버 평생교육원’에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현대사이버 평생교육원에서는 유학과정 외에도 국내에서 화상전화를 통해 유학 준비 중 영어공부를 먼저 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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