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 인사이드=김민구 기자] 취업률과 연봉, 노후까지 준비를 해야 한다면 어떤 걸 준비해야 할까?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통령 후보자들은 취업에 대한 화끈한 공략을 내걸기도 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학력 조건과 어학연수 및 공인영어 성적을 갖추고자 많은 준비를 하며 자기소개서 공란을 메꾸기 위해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청년들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 대학을 나오지 못했거나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란 매우 불가능한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희망이 없지는 않다. 학력조건과 어학연수와는 다르게 자격증은 개인의 노력을 통해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격증도 종류가 무수히 많지만 근래 기술직이 많이 떠오르고 있다.
기술직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많이 취득을 하는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기사 자격증이 대표적이다. 국가기술자격은 특별한 응시자격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시험을 볼 수 있는데 관련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거나 관련 분야의 실무경력이 1~4년 이상은 있어야 시험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까다로운 응시 자격을 학점은행제라는 평생교육법을 통해서 4개월 만에 갖추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학점은행제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이 누적되어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로 단기간에 학위 취득 및 국가고시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게 해 준다.
예를 들어 산업기사 응시 자격은 관련 전공의 전문대 졸업자 또는 실무경력이 2년 이상 있어야만 하는데 학점 학점은행 제도를 이용한다면 학점인정 관련 법 통해 41학점 이상의 학점을 보유한 자는 산업기사 응시자격 조건에 부합되어 바로 시험을 볼 수 있다. 41학점을 취득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4개월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점은행제-국가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