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8월부터 외국인 주식거래 허용

2018-07-05     박민준

 

미얀마가 다음 달부터 외국인에게 주식시장을 개방한다.

 외국인에게 현지 기업의 지분을 35%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한 미얀마 회사법(Myanmar Companies Act)이 다음 달 1일 시행된다.

양곤증권거래소(YSX)도 외국인 투자자에게 개방된다.

YSX는 지난 20163월 거래를 시작했지만 상장 종목과 거래량이 적어 제 역할을 못하고

금융권 관계자는 "미얀마 시장은 6000만명이 넘는 인구와 풍부와 자원으로 매년 7%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개정법 발효로 외국인 투자가 본격화하면 현지 기업의 자금 조달이 수월해지고 증시의 안정성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