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과후 돌봄' 서비스 확대에 관련 자격증 관심 UP
정부 '방과후 돌봄' 서비스 확대에 관련 자격증 관심 UP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8.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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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김유진 기자]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는 수업을 마친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과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돌봄 교실 지도사는 보육교실내에서 아동들의 생활지도, 안전지도, 학습지도 및 상담을 실시 할 수 있는 아동 교육 전문가이기도 하면서, 학교 내 돌봄 교실의 교육 운영 계획 수립부터 평가까지의 총체적인 교육 행정 운영에 대한 전문성도 겸비하여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이용 아동을 2017년 33만명에서 2022년까지 53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하고 지난 해 23개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던 마을 돌봄 사업인 '다함께돌봄' 사업의 경우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하여 전국 15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방과후지도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나,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여성경제활동 인구가 증가되거나 맞벌이 부부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아이들이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초등돌봄교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유망한 자격증으로 분류되고 있다.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 자격증 교육과정은 초등돌봄교실의 이해, 행정업무, 생활안전지도, 아동학습지도, 취업 노하우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있으며 온라인수업을 80% 이상 이수하고 원서 접수 후 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다.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는 학교 내 돌봄 교실에서 학생들의 학습 지원 및 보육을 실시하게 되며, 방과 후 학교 보육교실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보육 교사 2급 자격과 함께 방과 후 학교내 돌봄교실에서 보육 전담사로 아동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된다. 

MBC아카데미 방과후센터 관계자는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 자격증은 자격기본법에 따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증으로,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공인자격증은 아니지만 방과 후 돌봄 교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자격증 취득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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