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성인 어학연수시 '동반자녀 무상교육' 혜택 제공
캐나다, 성인 어학연수시 '동반자녀 무상교육' 혜택 제공
  • 이율 기자
  • 승인 2019.08.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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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팩스

[에듀인사이드=이율 기자] 캐나다는 이전부터 조기유학이나 해외 영어캠프, 그리고 성인 유학에 있어서도 서구 영미권 주요 국가로 각광받는 국가로, 최근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서 자녀가 있는 성인이 어학연수 신청시 어학연수 기간동안 자녀에게 무상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어학연수는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주 할리팩스에서 이뤄지는데, 할리팩스는 노바스코샤주의 주도로 한국의 서울과 같은 최중심부이자 발달된 도시다. 캐나다는 주 하나가 우리나라 전체 크기보다 넓어 주마다 국내로 치면 수도와 같은 주도가 있는데, 노바스코샤주의 주도가 바로 할리팩스(Halifax)다.

캐나다 서부 밴쿠버처럼 바다와 맞닿아 있는 대서양 연안의 노바스코샤는 우리나라와 같이 해양성 기후로, 겨울에도 한국 겨울철 날씨와 비슷한 기온과 아름다운 풍광,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며 G7정상회담이 열리기도 했던 교육과 관광, 문화의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의대로 명문대학교인 댈하우지 대학교와 경영 MBA로 유명한 세인트메리즈 대학교, 북미에서 최우수 예술대학교 중 하나인 NSCAD 등 많은 교육기관과 뛰어난 교육환경으로 캐나다 최고의 교육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토론토나 밴쿠버 같은 메가시티와 비교해 저럼한 물가에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하며, 인구수는 약 100만명으로 한국인이 적고 대부분이 백인 캐네디언 가정으로 구성돼있어서 단기간에 영어실력을 늘릴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할리팩스에서 ECLC 영어 어학연수를 진행할 경우 자녀가 있는 사람들은 동반자녀가 할리팩스 초,중,고등학교에서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된다. 때문에 자녀의 캐나다 조기유학을 생각하던 부모님들의 어학연수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 

자녀만 캐나다 공립학교에 조기유학을 보낼 경우, 물가와 학비가 저렴한 노바스코샤나 마니토바도 학비와 홈스테이비를 포함 연간 1600만원 정도의 유학비용이 발생하는데, 비슷한 비용으로 학부모가 캐나다 현지 영어 어학연수를 받으면서 자녀와의 생활비 등만 추가해 '무료' 자녀 공립학교 조기유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존에 자녀 무상교육 혜택은 어학연수 과정에서는 대부분 불가능하고 캐나다 컬리지나 대학교에 입학해야 받을 수 있는 혜택이었는데 이 프로그램이 어학연수 과정으로도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할리팩스 어학연수는 매년 9월과 1월 수업 시작이 가능하며 선착순 신청으로 조기마감될 수 있어 해당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지금부터 과정을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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