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72) 1669-1688년. 루이 14세의 베르사이유 궁 Versailles Palace
[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72) 1669-1688년. 루이 14세의 베르사이유 궁 Versailles Palace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21.11.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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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왕 루이 14세의 영광과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지어진 것이 베르사이유 궁전이다.

궁 자체가 프랑스 권력을 상징했고 인류 민주주의의 전환점이 된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로는 국민의 궁전으로 탈바꿈했다.

베르사이유는 프랑스 역사 그 자체를 말한다. 프랑스의 공식적인 수도는 파리지만 프랑스가 유럽을 주도했던 17∼18세기에 수도 역할을 했던 곳이 바로 베르사이유. 베르사이유를 구성하고 있는 궁전과 정원은 각각 ‘인간에 대한 통치’와 ‘자연에 대한 지배’라는 ‘태양왕’ 루이 14세의 생각을 대변한다.

현대의 예절과 사회격식을 창조한 궁정사회가 이곳이 무대였으며 혁명, 쿠데타, 나폴레옹 등의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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