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증… 건설·전기분야 특히 인기
취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증… 건설·전기분야 특히 인기
  • 이예강 기자
  • 승인 2021.10.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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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워크넷 구인공고 최근 3년간 국가기술자격 우대현황 분석 발표
출처=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이예강 기자] 지난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와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채용시장 활용현황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그 결과를 큐넷 누리집에 등재했다.

이번 조사는 공공부문의 대표 취업지원 누리집인 워크넷의 최근 3년(‘18~’20)의 구인공고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이 중 약 22.5만 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공고 조사 결과 가장 많이 활용된 국가기술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위, 건축기사가 2위, 한식조리기능사가 3위순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건설 분야에 속하는 자격증(건축기사, 토목기사, 건축산업기사)과 전기 분야에 속하는 자격증(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 전기공사산업기사)은 많은 종목이 상위 순위에 포함되어 있어 취업할 때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유리한 분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6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간한 ‘2021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국가기술자격증을 응시한 인원은 6,249,658명, 취득자는 2,165,601명이었으며, 최근 5년 동안의 응시 경향을 살펴보면 2020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상승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도는 약 21만명이 증가하는 등 최근 10년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이렇듯 취업시장 진출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인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경력 및 학력의 제한으로 응시가 어려운 비전공자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관련학위 및 일정학점 이상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응시자격 조건을 갖출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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