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지원 위한 인공지능 웹서비스 '책열매' 개통
초등학교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지원 위한 인공지능 웹서비스 '책열매' 개통
  • 심재훈 기자
  • 승인 2021.10.0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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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심재훈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학생의 독서 활동 이력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여 학생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주는 웹서비스 '책열매'를 9월 29일부터 전면 개통했다.

책열매는 최근 주목받는 구독서비스에서 이용되는 인공지능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교사의 '한학기 한권 읽기' 독서 단원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웹서비스로, 학생 개별의 독서 성향에 맞추어 도서를 실시간으로 추천해줌으로써 학생이 독서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의미를 찾아가며 평생 독자로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의 어휘 수준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여 자신이 학년 수준에 맞는 어휘력을 갖추고 교과학습을 위한 독해와 더 나은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독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독서 활동 기능과 독서 이력과 어휘 학습을 점검 할 수 있는 활동이력 관리 기능을 지원하고 보상 체계를 활용하여 독서의 동기와 흥미를 부여하게 된다.

2019년도부터 개발을 시작 한 책열매는 지난 6개월동안 연구학교의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의 독서 활동과 어휘 학습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현장 적합성을 높였으며, 책열매를 먼저 경험한 연구 학교의 학생과 교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독서 경험의 확대와 공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독서를 통한 깨달음의 경험을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는 것은 평생 배움을 위한 단단한 초석을 만드는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교육부는 학생이 스스로 독서를 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책열매’를 시작으로 미래 교육에 걸맞은 독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학생 중심의 독서 교육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계속해서 책열매의 알고리즘을 고도화 하고 콘텐츠를 보강 하여, 책열매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는 독서 교육을 지원 웹서비스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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