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 스트레스 풀어가는 현대인의 '피아노'
배움으로 스트레스 풀어가는 현대인의 '피아노'
  • 김초아 기자
  • 승인 2019.08.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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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김초아 기자] 유치원생, 초등학생때까지 친구들을 만나면 많이 했던 말, "너 피아노 어디까지 배웠어?" 이다. 

그만큼 파아노는 태권도, 영어 등과 함께 가장 많이 배우는 학습분야로 부모님의 권유이든, 본인 스스로의 선택이든 다양한 형태로 배웠었기 때문이다.

바이엘-체르니를 거쳐서 베토벤, 모짜르트, 하이든과 같은 악곡까지 배우며 연주를 이어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다수의 성인에게 들어온 이야기는 바이엘이나 체르니에서 멈췄었던게 아쉽다는 후기.

피아노 학원에서도 체르니100을 거쳐서 30, 40, 50까지 진도를 나간 학생은 많이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성인이 되었을 때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다고건 자연스러운 일인 듯 하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바쁜 시기를 보내기에 시간이 없었다는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악기는 근육을 활용하여 연주하는 원리를 가지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손근육이 굳어져서 조금이라도 빠르게 근육의 감각을 길러주는게 중요하다.

최근에는 직장인이나 성인을 위한 전용 피아노학원들이 많이 나오면서 한적하고 쾌적한 인테리어, 즐길 수 있는 다과, 실력향상을 도전해볼 수 있는 정기연주회 등 여러 흥미로운 부분으로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폴린뮤직 역시 많은 성인들의 연주를 위한 준비장소, 취미를 위한 공간이 되어주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선보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연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 스스로의 꿈을 위한 도약 등 그 어떤 이유에서든지 배움을 시작하는 이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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