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전문대도 석사과정 운영…전문기술석사과정 설치
내년 3월부터 전문대도 석사과정 운영…전문기술석사과정 설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1.09.26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세종청사 © News1 장수영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첨단기술 분야와 산업체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 3월부터 전문대에서도 석사학위과정이 운영된다.

교육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9월 고등교육법과 시행령, 대학설립·운영규정이 개정되면서 내년부터 전문대에서도 첨단 신기술 분야, 산업체 수요 분야 등에서 석사 수준의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교육부가 별도 심사를 거쳐 설치를 인가하게 된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설치하려는 전문대학은 석사과정 정원만큼 전문학사 입학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또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교원을 5명 이상 확보하고 과정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운영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학사학위를 소지한 사람이면서 관련 분야 재직 경력 3년 이상인 사람이 입학할 수 있다. 학칙에 따라 논문을 쓰지 않아도 특허출원, 산업체와의 연구과제(프로젝트) 결과물 등을 제출하면 전문기술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설치 인가를 위한 운영계획서는 10월31일까지 접수한다. 최종 인가 여부는 12월31일까지 신청 대학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신입생 모집을 거쳐 내년 3월1일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2022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의 경우 내년 3월 개학까지 남은 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해 올해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된 대학을 중심으로 신입생 선발,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스터대는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고등직업교육 모델이다. 1년 이하 단기 직무 과정과 전문학사 과정, 전공심화 과정(학사학위)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모두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협력대학을 포함해 총 8개 전문대학이 선정돼 내년까지 지원을 받는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에 선정된 대학은 대림대와 동양미래대(연성대) 영진전문대, 동의과학대(동주대) 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문대학에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전문기술인재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직업교육 체계가 마련됐다"며 "현장 수요에 맞는 고숙련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제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