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스타트업 투자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ET)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스타트업의 거래 규모는 총 411건에 걸쳐 총 35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의 엔젤 투자자는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스타트업 설립(Formation)이 서서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 가능한 자본이 강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이들이 앞으로 어디로 향할지가 회복의 열쇠"라고 밝혔다.
한편 자국 인기 소셜 플랫폼인 쉐어-챗(Share-Chat)의 경우 지난 1월 7500만불의 자본금을 모은 이후에도, 평가가치의 5배를 초과하는 투자금이 몰려들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올해 앞선 상반기 동안 이미 4곳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한 가운데, 앞으로 이들 핀테크, 컨텐츠 그리고 미디어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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