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68) 1656년. 벨라스케즈의 'Las Meninas 시녀들'
[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68) 1656년. 벨라스케즈의 'Las Meninas 시녀들'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21.10.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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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로드리게스 데 실바 이 벨라스케스가 본명. 대개 디에고 벨라스케스로 불린다. 당대의 바로크 시대 화가로 스페인 왕궁의 궁정화가. 이 그림에는 초상화에 비해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다.

펠리페 4세의 왕녀 마르가리타를 중심으로 시녀, 당시의 궁전에서 일하고 있던 소녀 등이 그려져 있는데 벨라스케스의 취미로서 요청받은 그림 위에 겁없이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왼쪽에 거대한 캔버스를 제작중인 벨라스케스 자신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중심에 있는 왕녀 마르가리타를 포함해 그림 속의 인물은 감상하는 사람 쪽으로 시선이 향해져 있으며, 뭔가를 깨달아 순간적으로 동작을 멈춘듯한 포즈로 그려져 있다. 그 무언가는 그림 속의 벽에 그려져있는 거울에 암시되어 있는데 국왕 펠리페 4세 부부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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