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사 시험 응시자격, 산림기사 자격증으로 갖춘다?
나무의사 시험 응시자격, 산림기사 자격증으로 갖춘다?
  • 조판근 기자
  • 승인 2021.08.04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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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조판근 기자] 오는 14일 2021년 3회 산림기사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산림기사는 2019년 이후로 응시자가 매우 증가하였는데, 이는 '나무의사' 자격을 갖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무병원은 수목보호기술자,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등 3가지 자격증 가운데 적어도 하나를 가지고 있으면 운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무의사제도가 도입된 이후 나무의사 자격시험 합격자만 나무병원을 열 수 있다. 나무의사는 지역이나 장소 구분 없이 나무를 치료할 수 있으며, 아파트 단지 등 도시 주변 생활권 나무관리 부터 전국 곳곳에 있는 보호수 관리 등도 한다.

한편, 산림기사를 취득하려면 먼저 응시자격을 갖춰야 하는데, 관련학과를 졸업했거나 경력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쉽사리 도전을 꿈꾸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경력이 없거나 비전공자라도 학점은행제 온라인 강의를 통해 관련학과 보유학점 조건을 갖추면 산림기사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최종학력에 따라 커리큘럼이 달라지기 때문에 학점은행제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한 뒤 소요되는 기간과 학점인정일을 고려하여 필기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며,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에서도 산림기사 응시자격을 위한 학점취득 관련 상담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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