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로서 아침 식탁의 정물을 통해 덧없음 즉 허무주의라고 부르는 바니타스 Vanitas 회화양식을 개척했다.
1631년 할렘 장인조합에 등록하면서 일반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사실주의 기법의 정물화에 전념하여 알려진 작품들은 대부분 정물화이다.헤다는 테이블 위에 차려진 음식을 즐겨 그렸으므로 당시 암스테르담 시민들이 즐기던 아침상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헤다는 이 아침식사 정물들에 바니타스 라는 인생의 덧없음을 각인했다.
하나의 예로는 식탁 위에서 떨어질 듯 보이는 물건, 화면 밖으로 튀어 나올 것 같은 레몬 껍질의 사실적인 묘사, 그리고 카바가 열린 시계의 금속이 빛에 부서지는 효과같은 생생한 표현은 모두 모든 것이 일시적인 것을 의미하며 다시 말해 머지않아 사라질 것에 대한 무상함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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