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 대입 수험생,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맞는다
고3 등 대입 수험생,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맞는다
  • 장동희 기자
  • 승인 2021.06.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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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장동희 기자] 7월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7월 이후 백신 접종계획 방향(안)이 논의 되었으며, 정부는 7월에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교 교직원, 고3 등 대입 수험생 및 50대 연령층에 대한 1차 접종을 우선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치원 교직원, 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사전예약자 약 31만 명)과 그 밖의 초·중·고교 교직원(약 70만 명)은 여름방학(7∼8월) 중 접종을 실시하고, 고등학교 3학년 등 대입 수험생은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7월 중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3분기에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게 1회 이상 접종을 목표로 접종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자세한 3분기 접종계획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3주경 발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정부는 6월 중 고령층 등 1,300만 명 이상 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에 접종을 집중 실시하고, 7월부터 50대 및 그 이하 연령층에 대한 접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접종 순서가 오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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