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49)  톨레도 성당 Toledo Cathedral과 엘 그레코 El Greco
[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49)  톨레도 성당 Toledo Cathedral과 엘 그레코 El Greco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21.05.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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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키미디어

톨레도 대성당은 톨레도 대교구의 주교좌성당이자 스페인 가톨릭의 수석성당으로 톨레도의 대주교였던 히메네스에 의해 1227년 건립이 시작되었는데 그는 에스파냐가 레콘키스타 운동에 의해 이슬람이 지배하던 이베리아반도를 되찾았으므로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성모승천 성당을 짓고자 했다.

훗날 16세기경  제단의 화려한 조각품들과 합창대석의 섬세한 조각품들이 제작되었는데 조각의 화려함과 정교함이 뛰어나다.  이 즈음 창문을 장식한 스테인드글라스도 제작되었다.

성당은 비교적 크고 웅장한 벽에 비해 상대적으로 창문이 작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내부는 어두운 편이다. 가운데 예배당 제단 뒤에 있는 병풍 형태의 조각이 유명한데 7폭 병풍 형태를 띠고 있으며, 예수의 탄생과 고난 그리고 죽음이 표현되어 있다.

성물실(Sacristy)에 바로 엘 그레코(1541-1614)의 성화들과 지오르다노(Luca Giordano)의 천정화가 있다. 때문에 엘 그레코를 느끼려면 이곳 톨레도 성당을 가야 한다고들 말하는 것이다.

출처=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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