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10) BC. 2300 미술, 사르곤 대왕 Sargon of Akkad 두상
[인류의 미술 Chapter I.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10) BC. 2300 미술, 사르곤 대왕 Sargon of Akkad 두상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19.07.08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argon of Akkad 두상
Sargon of Akkad 두상

대개 서구의 회사 대표 집무실에 가면 출처가 불명한 조각상이나 두상 한 두개가 놓여 있는데 그들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하는 두상이다. 

그분들이 역사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는 몰라도 비록 귀동냥을 통해 알게된 지식이라고 해도 놓여진 복제 두상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바로 아카드의 사르곤, ‘사르곤 대왕’으로 알려져 온 왕의 두상이다. 복제품 가격이 약 700~800달러 정도 한다. 

기원전 23~24세기 수메르 도시 국가를 정복하고 아카드 왕국을 창설한 사르곤은 56년간 재위했다.( BC. 2333 ~ 2279). 사르곤의 거대한 왕국은 메소포타미아와 현재의 이란, 시리아, 터키지역인 아나톨리아와 아라비아 반도 일부를 포함하여 엘람에서 지중해까지 이르렀다고 알려져 있다. 

사르곤은 다민족 중앙 집권 제국을 생성한 역사상 첫 인물로 여겨진다. 두상 원본은 바그다드 국립 박물관에 있다. 크기는 21인치. 마치 우리가 단군 단군을 말할 때 그들은 사르곤 사르곤을 말한다. 그래서 집무실에 놓여 있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