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원서접수 8월22일…선택과목 답안지에 색입혀 혼동 방지
올 수능 원서접수 8월22일…선택과목 답안지에 색입혀 혼동 방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7.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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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답안지 예시(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접수가 다음달 22일부터 시작된다. 올 수능부터는 4교시 OMR 답안지에 색깔을 넣어 잘못된 표기를 방지하는 등 선택과목 응시 때 일어날 수 있는 혼동을 막도록 했다.

수능 출제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8일 '2019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수능은 11월14일 치러진다. 원서접수 기간은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는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신청하고 졸업생은 출신 고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능 응시영역과 과목 변경은 접수기간 내에 해야한다. 성적 통지표는 12월4일 배부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은 원서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도 본인 인증을 거쳐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사는 필수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국어와 영어영역은 공통시험이다. 수학은 가·나형 중 선택하면 된다. 탐구영역은 2과목, 제2 외국어·한문은 1과목만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치러지고 나머지 영역은 상대평가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는 4교시 탐구영역 답안지 OMR 카드를 1선택과목과 2선택과목이 각기 다른 색깔로 구분되도록 제작했다. 일부 학생이 해당 과목을 풀고도 다른 선택과목 란에 답을 옮겨적는 사례가 있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또한 4교시 탐구영역 시험지에도 1선택인지 2선택인지를 적도록 별도의 칸을 마련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험지에 적으며 본인의 선택과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6월 모의평가에 도입됐던 과목명 강조표시도 적용된다. 일종의 색인 표시를 통해 여러 과목이 함께 인쇄된 탐구영역 시험지에서 수험생이 자신의 응시과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2020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시험지 예시(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뉴스1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이 끝난 뒤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공개한다. 문항별로 어느 단원에서 배운 개념을 묻는 문제인지, 어떤 능력을 측정했는지 출제근거와 의도를 밝힌다. EBS 교재·강의와 수능 연계율은 지금처럼 영역·과목별 문항수를 기준으로 70%를 유지한다.

응시수수료는 4개 영역 3만7000원, 5개 영역 4만2000원, 6개 영역 4만7000원이다. 지난 수능과 같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수험생은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이나 질병, 군 입대, 수시모집 합격 등으로 미응시한 수험생에게는 응시 수수료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 기간은 11월18일부터 22일까지다.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에게는 1.5배의 시험시간을 준다. 중증 시각장애는 1.7배 제공한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이 원하면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을 제공하고, 수학 시간에는 필산(筆算)기능이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준다. 시각장애, 운동장애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로 인정받으려면 장애인 복지카드, 종합병원 진단서, 학교장 확인서나 특수학교 졸업(재학)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능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물품도 늘었다. 올해 수능부터는 전자담배와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은 반입이 금지된다.

그 밖에는 지난해와 같이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고, 휴대전화, 스마트 워치, 라디오, 디지털카메라,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도 반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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