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학교비정규직 파업, 1474개교 급식 중단…1만3281명 참가
사흘째 학교비정규직 파업, 1474개교 급식 중단…1만3281명 참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7.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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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울산시청 앞에서 열린 '비정규직 노동자 울산총파업대회'에서 민주노총 울산본부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철폐, 노동개악 저지 등을 촉구하며 울산시청에서 남구 동평사거리까지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2019.7.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5일 급식 조리종사원과 돌봄교사 등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 1만3281명이 총파업에 참가해 1474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다. 초등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된 학교는 총 62곳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급식·돌봄중단 학교 현황과 학교비정규직 파업 참여 상황에 따르면 급식 중단 학교는 전국 유·초·중·고 1만454곳(급식 실시교) 중 1765곳(16.9%)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291곳을 제외하면 1474곳(14.1%)이 파업 여파로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 1771곳보다 297곳 줄어든 수치다.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 중 대체급식을 제공한 곳은 1371곳이다. 빵·우유 제공 학교 987곳, 도시락 지참 요청 학교 311곳, 외부 도시락 반입 등을 통한 급식 제공학교 73곳 등이다. 급식 제공 없이 단축수업을 택한 학교는 103곳으로 집계됐다.

파업에 참가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수도 줄었다. 전날 1만7342명에서 4061명 줄어든 1만3281명으로 집계됐다.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는 전체(5980곳)의 1%인 62곳이다. 급식과 마찬가지로 감소했다. 지난 4일 운영되지 않은 초등돌봄교실은 92곳이었다.

한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기본급 6.24% 인상과 임금수준을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에 맞추는 '공정임금제'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당국과 학비연대는 오는 9일 세종 모처에서 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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