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올해 초중고 60곳 생태전환학교로 운영"
서울시교육청 "올해 초중고 60곳 생태전환학교로 운영"
  • 심재훈 기자
  • 승인 2020.07.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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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제2회 생태전환교육포럼 개최… 기후위기 및 생태전환 교육 강화 방안 토론
출처=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심재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 2회 생태전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포럼에서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하여 기후재난과 최근 코로나19확산 이후의 학교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또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은 각 학교에서 기후환경과 생태전환등의 내용을 통합한 미래교과 개발의 필요성등을 강화하는 환경교육에 대해 논의 하였다.

반 위원장은 "국가 경제 회복시키고 청소년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후환경 관련 예산을 더 배정해야한다"며 "우리돈으로 2,467조원을 유럽에서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운영비용으로 책정하였는데, 이중의 3분의 1은 기후변화 대응에 사용된다. 우리도 이러한 기후와 환경에 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로 인하여 미세먼지가 없는 하늘이 우리에게 왔다"며 "100개 학교의 모두가 아닌 100명의 교사만이라도 생태교육에 관심을 가지면 100만 학생들이 바뀌고 2200개의 학교가 모두 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페이스북 라이브중계를 포함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포럼 내용은 교육청 유튜브로도 업로드 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학교를 올해 초·중·고 60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연차별 확대하여 학교급별・지역별 생태전환교육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며, 중학교 자유학기활동과 연계하여 전문가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참여형 생태전환교육을 중학교 132교 1학년 전체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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