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박상신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6월까지 연기되었던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의 강습이 재개되었지만, 그동안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했던 응시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 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은 건물 관리, 소방 대책에 관련한 자격증이지만,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학점은행제에서 높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관련 분야와 상관없이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이 많은 자격증이다.
하지만 한회 강습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이번 강습일정을 놓친 학습자들은 다음 강습을 기다려야 하며, 다음 신청 기간에도 많은 신청자들이 몰릴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신청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은 올해 12월 16일부터 인정되는 학점이 낮아질 예정으로, 해당 기간 전까지 자격을 취득하여야 기존에 적용되는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습자들은 더욱 급해질 수 밖에 없다. 인정학점에 따라 준비하고 있는 교육과정에서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이후 진행되는 진학이나 취업일정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다시 강습이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한회의 강습인원을 확대해달라는 학습자들의 요청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에듀인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