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심재훈 기자] 서울대학교가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졸업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당초 서울대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이번 졸업식을 각 단과대학 및 전문대학원 졸업생 대표 66명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가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울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 대학은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번 2월 26일(수) 제74회 학위수여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며 "비록 졸업식 행사는 치르지 못하지만 학위복 대여는 예정대로 진행하며, 희망하는 졸업생은 오는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수 있다"고 공지 했다.
한편, 서울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도 취소 하였으며, 1학기 개강일은 2주 연기된 3월 16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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