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문제 예방과 해결 '건강가정사' 자격증 취득 인기
가족문제 예방과 해결 '건강가정사' 자격증 취득 인기
  • 김영훈 기자
  • 승인 2020.02.17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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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김영훈 기자] 사회복지사에서 파생된 건강가정사의 인기가 상승중이다. 

건강가정사는 '건강가정기본법'에 의거하여 건강가정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관련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의미한다. 

주로 문제 가정들에 개입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예방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같은 가정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가정폭력에 의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한 역할을 하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활동하게 된다.

실제로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정폭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은 현재 200만명 이상이며, 자녀수는 26만명 정도이다. 그 안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학업과 가정폭력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은 늘어날 것으며, 건강가정사의 고용 전망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1366강원센터의 조사자료에는 3년간 이주여성의 폭력피해에 관련된 상담건수가 2017년 675건에서, 2018년도에는 866건으로, 2019년에는 953건으로 매년 100건 이상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럴 해결하기위한 건강가정사의 증대와 대우가 중요시되고 있다.

건강가정사 자격증은 최종학력이 전문대 졸업이상일 경우 건강가정사 관련 12과목을 이수하여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하는 과정중에서 '가족복지론' 과목을 이수한 경우에는 추가로 가족생활교육, 가족상담및치료, 건강가정론 3과목을 이수하면 건강가정사 취득이 가능하다.

건강가정사와 사회복지사2급은 특별한 응시조건 없이 취득 조건만 갖추면 되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필수 과목만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한편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교육기관인 에듀업원격평생교육원은 건강가정사 이수 과목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년제가 아닌 학점제이기 때문에 학위 취득에도 유용하며 필수과목만 지정해서 수강할 수가 있어, 건강가정사를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수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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