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보증수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붐… 응시자격 준비는?
'취업 보증수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붐… 응시자격 준비는?
  • 이종민 기자
  • 승인 2020.01.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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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출처=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이종민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12월 '2020년 국가기술자격증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는 로봇기구개발기사, 로봇소프트웨어개발기사, 로봇하드웨어개발기사 등 시범 실시한 12개 종목이 정기검정에 포함돼 시행된다.

또한 기사 4회부터는 광학기기 등 산업기사 일부종목에 시비티(CBT, Computer-based training)를 도입해 필기시험 응시기간 동안 수험자가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 시간과 기간도 변경된다. 공단은 국가자격 필·실기시험의 원서접수 첫날 다수의 수험자가 국가자격정보 누리집 큐넷(www.Q-net.or.kr)에 접속함에 따라 원활한 서비스 제공과 대응을 위해 첫 날 원서접수 시간이 09시에서 10시로 변경되며, 필기검정 원서접수 기간은 7일에서 4일로 변경된다.

아직까지 국가기술자격증은 기술직 취업에 있어 필수적으로 해당되고, 공무원 시험 합격에 있어서도 가산점으로 활용 가능한 유용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기술자격증은 관련학과 졸업자이거나 관련 경력이 있는 사람들만이 시험을 볼 수 있게 제한이 되어있다.

하지만 학력이 없는 비전공자이거나 경력이 없는 무경력자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산업기사는 41학점, 기사는 106학점 이상을 갖추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다.

최근 건축기사나 전기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유망있는 자격증들뿐 아니라 다른 자격증들도 지원자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신설자격증으로 인해 관련 취업처들도 늘어나고 있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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