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이종민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 학년도 수능채점 결과'를 보면 무난했다는 전망과 달리 수학, 사회탐구영역 등에서 난이조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등급블랭크 현상까지 보여지고 있다.
영역별 최고 점수는 국어 140점, 수학 가형 134점, 수학나형 149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수능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150점, 수학가형 133점, 수학 나형 139점 이었다. 절대평가로 시행하는 영어영역은 표준점수를 따로 매기지 않는다.
사회탐구의 경우 생활과 윤리 64점, 윤리와 사상 62점, 한국 지리 66점, 세계 지리 64점, 동아시아사 67점, 세계사 63점, 법과 정치 65점, 경제 68점, 사회문화 64점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는 물리Ⅰ 64점, 화학Ⅰ 64점, 생명과학Ⅰ 66점, 지구과학Ⅰ 67점, 물리Ⅱ 68점, 화학Ⅱ 67점, 생명과학Ⅱ 64점, 지구과학Ⅱ 65점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직업탐구는 65~76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5~80점이었다.
입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수능 채점 결과를 놓고 상당수 영역에 걸쳐 균형감을 잃고 난이도 조정에 실패한 시험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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