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4억 지원 데이케어센터, 사회복지사 자격증으로 설립자격 갖춘다
서울시 154억 지원 데이케어센터, 사회복지사 자격증으로 설립자격 갖춘다
  • 이율 기자
  • 승인 2019.12.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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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케어센터 실치지원 완공 사진(구립 신길5동 데이케어센터) / 제공=서울시
▲ 데이케어센터 실치지원 완공 사진(구립 신길5동 데이케어센터) / 제공=서울시

[에듀인사이드=이율 기자] 지난 3월 서울시가 치매 노인들을 위한 ‘데이케어센터’ 시설을 짓거나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데 총 154억1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고, 올 한 해 동안 실제 지원금이 투입돼 데이케어센터 설립과 운영이 늘고 있다. 

서울시 외의 여러 지자체에서도 데이케이센터 지원을 위한 정책과 예산 투입이 논의되고 실시되고 있어 앞으로의 데이케어센터 설립과 운영은 전망이 밝은 편이다.

데이케어센터는 요양원과 비슷하게 노인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데 요양원처럼 365일, 1년 내내 운영하는 것이 아닌 주간에만 운영되며 휴일도 있는 시설이다.

데이케어센터는 의료면허 소지자 혹온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가지고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 그리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소지자면 설립 및 운영이 가능하다.

여기서 데이케어센터 설립에 가장 효율성 있게 조건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의 경우, 2년제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과 더불어 사회복지 이수과목만 수료되면 자격증을 바로 취득할 수 있어 가장 빠르고 수월하게 데이케어센터 설립자격을 갖출 수 있다.

2020년부터 시행되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개정안 법령으로 인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이수해야 하는 과목 수가 17과목으로 추가되고, 실습시간도 160시간으로 늘어나게 된다. 때문에 2020년 1월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들어가게 되면 최소 3학기 과정으로, 자격증 취득에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2019년 12월 31일 이전 개강반에서 단 한 과목이라도 수강을 할 경우, 개정 전인 올해까지의 현행법으로 적용돼 기존 14과목 이수만으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사 2급 이수 과목은 학점은행제 온라인강의를 통해 100% 인터넷으로 진행할 수 있어, 직장인이나 주부 등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 쉽게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데이케어센터를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기관 설립과 운영에 뜻이 있다면 내년도 사회복지 개정안이 실시돼 과정이 어려워지기 전에 올해 12월 개강반으로 바로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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