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코디네이터 사업 확대… '청소년지도사' 뜬다
서울시, 청소년 코디네이터 사업 확대… '청소년지도사' 뜬다
  • 최소영 기자
  • 승인 2019.1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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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립서울청소년센터 홈페이지 캡처
출처=시립서울청소년센터 홈페이지 캡처

[에듀인사이드=최소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18일 초·중·고 청소년 코디네이터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 시립 청소년수련관별 21곳에 각 1명씩 배치하던 코디네이터를 2021년까지 시설별 2명으로 총 42명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학교 적응이 어렵거나 교외 활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코디네이터’는 학생들의 생활 도우미로 모두 청소년(지도) 관련 분야 학사 이상 또는 청소년지도사 2급 이상을 취득한 뒤 경력 3년 이상이 지난 전문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 확대의 영향으로 이들 전문가는 지금까지 지역 내 청소년 시설을 찾아오는 학생들과 상담하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숨어있는 학생들을 먼저 찾아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청소년 코디네이터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직접 상담한 뒤 전문기관으로 이어주거나 관련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역할로,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 청소년 중에서도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까지 지원한다. 

특히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전문인력들은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받으며 청소년지도자 역량개발 아카데미를 연 5회 이수한다. 이후 교육과정을 매뉴얼화·공유하면서 보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는다.

서울시는 청소년코디네이터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모든 청소년이 마을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다산120 콜센터와 카카오톡 채널 ‘서울시청소년코디네이터’를 통해 청소년 코디네이터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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