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심재훈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이 10월 12~13일 양일 간 과학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 서울과학축전'을 개최한다.
과학전시관은 연 2회 ‘융합과학체험마당’을 개최하며, 지난 4월에는 ‘우주항공·생태환경’을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2019 서울과학축전'은 융합과학(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주제로 서울소재 초·중·고교와 기업, 단체, 서울공대가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 54개가 운영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 되며 현장 방문 후 예약하여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전에는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주최한 '2019 창의설계축전'에서 입상한 동아리팀과 서울대 사범대학 동아리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초중고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예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학생들이 준비하고 운영, 진행하는 축전이 될 수 있게 한 점이다. 학생들이 부스 운영를 운영하고 사회와 행사 진행을 하며, 홍보를 위한 기사 작성부터 SNS를 통한 홍보까지 직접 운영하게 된다.
과학전시관 김종희 관장은 "햇수로 16년째를 맞이한 2019 서울과학축전이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지닌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학부모·시민 모두에게는 쉽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는 과학대중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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