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새로운 기준의 적응…대학교육의 해결과제
코로나 이후 새로운 기준의 적응…대학교육의 해결과제
  • 한현석 통신원
  • 승인 2022.04.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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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학습·평가방식 향상 방안 구축 필요…디지털 능력 개발 필수
코로나 이후 대학들은 기존의 학습·평가방식 향상을 위한 방안 구축과 함께 디지털 능력 개발 등 새로운 기준의 적응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사진 출처=픽사베이)
코로나 이후 대학들은 기존의 학습·평가방식 향상을 위한 방안 구축과 함께 디지털 능력 개발 등 새로운 기준의 적응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사진 출처=픽사베이)

[에듀인사이드=한현석 통신원] 코로나19의 장기적인 확산은 전 세계 경제·사회·산업 분야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다. 이는 교육 분야도 예외가 아니어서 수업 방식과 평가방법 등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이제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일상회복이 이루어질 경우 변화된 교육 환경 등 새로운 기준에 대한 적응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영국의 유력 교육매체 Education Technology에 코로나 이후 대학교육의 과제는 디지털 환경이라는 새로운 기준에 적응하는 것이라는 시니어 컨설던트 리사 그레이의 글이 게재된 이를 소개한다.

코로나 긴급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대학들은 무엇이 잘 되고 무엇이 잘 되지 않았는지 점검할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디지털화 속도가 보다 가속화됐다. 또한 초기의 비상 상황에서 벗어나 기존 학습 및 평가 방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향상된 접근방식을 구축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게 됐다

하지만 모든 긴급 대응이 전체 학생들에게 무조건 나아진 경험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짧은 시간에 대안을 제공해야만 했기 떄문이다. 아마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코로나 기간 동안 온라인 학습의 대부분은 콘텐츠 중심이었으며 학생들에게 학습 자료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이는 필수적인 지식에 접근할 수는 있었지만 학생들이 그 콘텐츠, 동료 및 교사에 대해 의미 있는 방식으로 참여하도록 보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는 것이다.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러닝 기업인 PebblePad에서는 현 시점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훈을 얻고 양질의 학습과 평가 방법에 근거해 디지털이 제공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접근방식을 고민하고 검토할 때라고 제안하고 있다. PebblePad는 학생의 학업을 위한 준비와 현대 직장에서의 커리어 향상에 도움이 되는 폭넓은 역량 개발 및 평가를 위한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 모두 긴급 상황 시 큰 압박을 받을 것이고 산업군 전체에서 많은 어려움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웰빙에 초점을 맞추고 회복과 개선에 필요한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며 대학들의 학습, 교육, 평가 방법에 우리 모두 심각한 고민과 신속한 결정이 필요한 순간이다.

우리는 이미 PebblePad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 간 이주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을 확인했다. 이것은 캠퍼스로의 완전한 복귀가 목표인 경우라도 우리가 배워야 할 실천과 계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PebblePad의 디지털 서비스가 시작된 2018년부터 디지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교직원과 학생의 디지털 기능 향상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이 기술을 향상시키게 된 원동력은 변화하는 노동력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참여하기 위한 것이었다. 교직원들의 경우 학교 자체적인 디지털화 뿐만 아니라, 대상 학생들의 수업 준비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이후 이러한 디지털화에 대한 관심은 한층 높아졌고 긴급 대응으로 시작된 것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정규 커리큘럼의 디지털 전환 포함) 필요성에 대한 보다 전략적인 사고와 혼합된 접근방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중요한 것은 이것에 의해, 현재의 접근 방식을 그냥 대체하는 것만이 아닌, 진정으로 강화시키는 디지털화를 대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대학에 가장 적합한 디지털 솔루션을 선택하고 선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신기술 도입 전에 디지털 솔루션의 요건 및 이점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이해를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기술을 위한 기술'은 결코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적절한 솔루션을 도입한 후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여가 필요하다. 의사결정 및 학습 설계 프로세스에 학생을 포함한 주요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명확한 리더십이 중요하다.

현재 많은 대학들은 디지털 혁신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는 리더십, 디지털, 물리적 인프라, 대학 내에 있는 전체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영역이 참여해 디지털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는 디지털 능력을 계발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교직원이나 학생, 그 누구도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생활에서 디지털이 보편화되어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보다 능력 있고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된 접근성 및 포함성, 웰빙은 디지털이 제공할 수 있는 비용에서 모든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디지털은 삶의 미래의 원동력이자 일상의 기술이 될 것이다. 학생들의 안정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정규 커리큘럼 안팎에서 적절하고 목적 있는 응용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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